경기도, 추석연휴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행궁야행 등 풍성한 한가위 행사 진행

[경기도 =황규진기자기도가 928일부터 103일 추석연휴 기간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행궁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부터 전통문화체험’, ‘숲생태학교’, ‘연희한마당을 주제로 ‘2023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프로그램이 11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휴일에 열리는데 추석연휴기간에는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궁야행을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행궁에서는 야간조명을 통해 행궁의 고풍스런 건물의 아름다운 색채와 선을 감상할 수 있고 그림자 포토존에서는 가을밤 남한산성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통문화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복식체험속화 등 조선시대의 수묵화를 그려볼 수 있는 모두의 조선화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고 장원급제도 해보는 남한산성 별시다도예절을 배우며 차와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으로 구성된다.

숲생태학교는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산성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컬러링북을 활용해 알아보고 솔방울 팔찌, 낙엽다발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연희한마당은 전통의 기운을 담은 무예를 만나보는 전통무예 시연전통 속에 이어진 신명나는 춤과 소리의 무형유산 농악단 공연발라드, 퓨전국악, 어쿠스틱 등 다양한 음악의 선율을 만나는 버스킹 공연명사를 통해 인식과 시야의 폭을 넓히는 박금수 박사님과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각각의 프로그램별 정해진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 다담의 경우 다식을 만들고 차와 함께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행궁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때 참가티켓을 함께 구입하면 된다.

남한산성 별시생태학교’, ‘인사와의 만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관련 문의 및 프로그램 상세 운영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누리집(https://www.gg.go.kr/namhansansung-2/)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천광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연휴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방문한다면 다양한 프로그램과 멋진 가을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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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