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받았다. 도는 공정무역 실천도시로서 10 27일부터 1111일까지 도내 15개 시에서 ‘2023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열고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한다.


경기도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 업무를 위임받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최근 경기도를 공정무역도시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201910월 최초 인증,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재인증으로 20251024일까지 공정무역도시자격이 유지된다.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무역을 말한다.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2238개 도시(마을)가 공식 인증받았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받으려면 지역 정부 및 의회의 지지 지역매장 접근성 확대 다양한 공동체에서 공정무역 제품 사용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이번 포트나잇 축제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식을 비롯해 공정무역 실천선언 및 퍼포먼스 공정무역 기관 인증식 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주관하며, 도내 15개 시에서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하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의 실이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15일간 집중적으로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에 내포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15개 시는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안성, 구리, 의왕, 포천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라 이윤 추구가 최우선인 시장 경제에 상생과 윤리적 소비의 씨앗을 심어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공정무역 실천도시 2차 재인증을 받은 경기도가 앞으로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현장의 공정무역 활동가들과 활발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7년 공정무역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경기도생산품과 공정무역원료를 이용해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을 개발하는 등 공정무역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시군과 협력해 도내 공정무역 도시 및 커뮤니티를 202126개에서 43개로 확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