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연천미라클 최종완 투수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는 3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폐회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지난 321일 성남 맥파이스와 연천미라클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011일 광주 연천 미라클과 천 성남 맥파이스 결정전 5차전까지 8개월의 대장정을 이어왔다.

수원 파인이그스 등 신규 창단팀을 포함해 총 7개 팀이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 가운데 정규 리그 1위를 기록한 연천 미라클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성남 맥파이스를 32패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3위 파주 챌린저스, 4위 가평 웨일스, 5위 수원 파인이그스, 6위 고양위너스, 7위 포천몬스터다.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결선리그 결승전 3경기 승리투수로 팀 우승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연천미라클 소속 최종완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어 투수 이도현(파주 챌린저스), 포수 김지현(고양 위너스) 포지션별 최고 선수인 골든글러브 10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한 연천 미라클에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2위를 차지한 성남 맥파이스에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 3위를 차지한 파주 챌린저스에는 6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사축사를 통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경기도의 자랑이며 기회수도 경기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8개월간의 경기도리그를 마친 7개 구단에게 축하·격려를 전하며,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야구단은 프로리그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94월 전국 최초로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를 출범시킨 이후 4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에 지명된 내야수 황영묵을 포함하여 총 14명의 선수가 프로구단에 입단하는 등 리그 출범 이후 많은 선수가 프로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