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립수목원,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 제12회 교육기부 대상시상에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수목원은 1993(전 광릉수목원) 초등학생 약 40명을 대상으로 한 녹색수업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교육분야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대상 맞춤형 수목원 교육을 개발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따라 국립수목원은 산림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현재까지 총 82,000여 회 교육을 운영하였고, 150만 명 이상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았다. 이런 교육기부 성과를 인정받아 올 한해 교육기부 대상을 비롯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교육기부 우수기관(2023-022)’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 단체 및 개인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련 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하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다. 교육기부 확산 및 인식 제고에 노력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활성화 기여도, 교육기부 차원의 우수성, 교육기부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토대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2021년에는 수목원·식물원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써 국립수목원의 숲이오래 키즈아카데미를 개원하면서, 환경 보전과 활용에 대한 역량을 고루 가춘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유아 및 어린이 대상의 지속가능발전(ESD)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하였다.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는 국립수목원이 주도하는 국··사립 수목원·식물원 교육 네트워크(KABGEN)를 통해 공유되며, 각 수목원·식물원에서 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매년 3개 기관 이상 교육 컨설팅을 통한 프로그램 이전·확산을 수행하고 있다.

학교기관을 위한 국립수목원의 정규 프로그램 숲이오래 키즈아카데미(67세 및 89), 산림생물학교(1011, 1213) 프로그램은 연중 6회 수목원을 방문하며 산림생태계 보전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며, 산림생물학교(14세 이상)의 생물학자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형 프로그램으로 국립수목원 생물전문가들과 함께 24시간 동안 탐사 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바이오블리츠를 운영하고 지도와 탐지기로 수목원을 탐사하는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십여 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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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