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 제16회 가족시낭송대회 성료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이 주최하고 포천시, 포천시의회, NH농협포천시지부, 한국예총 포천지회에서 후원한 제16회 가족 시낭송 경연대회를 18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문화원 임·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 지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시낭송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 행사로 15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벌였으며, 축하공연으로 포천문화원 문화학교 기타교실의 통기타 연주와 장구난타반, 포천사랑실버악단의 하모니카 연주, 문현옥 시낭송가의 축하시낭송이 이어졌다.

 

이날 이종훈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지인과 함께 오손도손 모여 앉아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며 대화의 꽃을 피워보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오늘을 계기로 우리 고장에서 시를 애송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지고 시낭송 인구의 저변확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경연 결과 권은경 가족이 나태주 시인의 을 낭송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은 문순옥 팀, 은상은 이건용 팀, 신장옥 가족, 동상은 김나경 팀, 윤혜린 가족이 수상했으며, 장려상 세 팀, 화목상, 다복상, 행복상에 각각 두 팀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천문화원 가족시낭송 경연대회는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포천문화원(532-50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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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