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 에너지공학부 화학공학전공 학부연구생 한민성 씨가 지난 8 ~ 10일 개최된 '2023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업화학회는 연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화학 관련 기술 분야의 기초/응용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산학연 기관 소속 240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생 한민성 씨는 'A study on the harmful gas adsorption capacity of activated carbon pellet based on oxidation and activation properties of petroleum-based pitch'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석유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고부가가치의 활성탄을 제조하고 이를 통해 염산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본 연구내용을 통해 특수가스 제거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탄소소재 개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대진대학교 에너지공학부 화학공학전공은 현재 다양한 유기성 폐기물 및 부산물 등을 이용하여 이차전지, 커패시터 등의 에너지저장용 소재 및 특수 유해성 가스 제거 등의 다공성 탄소소재 개발 관련한 많은 연구성과물을 창출하고 있으며 학부과정에서부터 관련 인재를 활발히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