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에서 ‘한글 따라 누비는 부용산’ 개최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와 의정부시가 122일과 3일 양일간 의정부시에 위치한 신숙주 선생묘 및 부용산 일대에서 어린이 교육·체험 프로그램 한글 따라 누비는 부용산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마을지도자 송산2동 협의회가 참여하고 세종국어문화원이 운영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공모에 선정·개발됐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신숙주 선생묘와 부용산을 활용한 역사·문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한글 문화거점으로서 의정부를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글에 대해 처음 배우고 익혀나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과 체험이 복합적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유·초등생 및 가족 단위의 참여 시 더욱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양일간 매일 두 번씩 진행되며, 1회차는 오전 10~1220, 2회차는 오후 2~420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MBC 공채 개그맨 출신 한글 학자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정재환과 함께하는 한글 반포와 한글의 우수성특별 강연 한글을 빛낸 사람들의 어록과 역사 기록을 통한 족자와 활동책을 만들어보는 내 손으로 만드는 한글체험 신숙주 선생 묘역 현장에서 듣는 역사 해설 탐방고 재미있는 춤과 퀴즈대회로 한글의 원리를 더욱 재미있게 이해 가능한 내 몸으로 즐기는 한글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에이치스토리 블로그 및 공식 인스타그램(@hstory_tamtam)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사전 예약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예약 문의는 전화(070-8676-3273)로 가능하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숙주 선생묘를 기반으로 한 의정부시의 역사·문화·교육 관광융합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공모사업에 고양, 가평, 의정부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스토리를 주제로 천체관측 프로그램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 ‘레트로 청평, 보라(보이는 라디오)’ 등 관광콘텐츠 개발이 이뤄졌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