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대응방안 특강 실시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공무원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6일 군청 대회의실 최병길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기회발전특구와 가평군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산업연구원 지역 균형발전 연구센터 허문구 소장이 나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따른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공무원들의 자세 등에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허 소장은 청년층 유출과 중장년층 유입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평은 저부가가치 업종 중심의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산업 다양성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과 사람이 스스로 지방으로 오게 만듦으로써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는 시장 진화형 정책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군의 대응을 강조했다.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경기도와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 기준과 절차 등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은 수도권 내 접경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으로 가평군은 두 가지 모두 해당돼 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