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4년 올해의 책”후보 도서 추천 받아

[포천 =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도서관은 오는 1218()부터 1230()까지 포천시민이 함께 읽을 ‘2024 올해의 책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 올해의 책사업은 분야별 45(성인 1, 청소년 1, 아동 2(초등저, 초등고))의 책을 포천시민이 주도하여 선정하고 함께 읽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 선정된 도서를 활용해 작가초청 북콘서트,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의 연계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추천 도서의 선정 기준은 이해가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소설비소설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이며, 종교적정치적 편향성이 강한 도서 및 너무 어렵거나 단순 흥미 위주의 도서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시민 추천 도서와 교육청 및 독서단체 등 추천도서를 1차로 150여 권 선별 후 사서 직원 투표로 부문별 4권씩 총 20권의 후보 도서를 선별한다. 이후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시민투표로 부문별 2권씩, 10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자료관리심의회를 거쳐 부문별 1권씩 최종 5권의 올해의 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 신청은 포천시도서관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하는 오프라인 접수와 도서관 홈페이지 및 리브로피아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 사업이 포천시의 모범적인 독서 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