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읍면별 도심지 주차장 확충 사업 연차적 완공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이 교통안전 확보 및 운전자 주차 편의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읍면별 도심지 주차장 확충사업이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시가지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등 3개 읍면 5개소 19,478면적에 약 453대를 주차할 수 있는 노외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총사업비 208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가평읍 어린이 음악 놀이터 옆 공영주차장(2,852) 43면과 청평면 청평농협 뒤 공영주차장(2,980) 60면이 준공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말부터 토목공사가 완료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됐던 청평면 중앙내수면연구소 옆 공영주차장(6,583) 165면도 오는 4월까지 주차 관제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 주차 편의시설을 모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공영주차장은 청평 시가지 내 불법 시설물과 잡목으로 방치된 경춘선 구 철도부지로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자연경관과 연접 조성됨으로써 청평 중심지 정주 환경개선은 물론 유동 인구가 많은 청평역과 5일 시장의 주차장 역할을 통해 지역의 역동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금년도 하반기에는 조종면 도심지 조종초교 앞 3,856부지에 약 11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완료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평읍 레일바이크 인근 공영주차장(3,207) 70면을 내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금년도 군 계획시설 결정(주차장)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손실보상 완료, 문화재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초 착공해 7월경 준공할 예정으로 방문객의 방문 거점 및 주차 편의성이 제공되는 등 더 많은 생활형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앞서 군은 올해부터 장기·고정 주차 방지 및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해 일부 무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유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8개소 672면이 유료화로 전환된 곳은 캠핑카, 소형 트레일러, 대형 화물차량 등의 주차로 인해 공영주차장 개인 사유화 및 독점에 따른 기능이 상실돼 개선이 필요해 왔다.

또한 여름철 많은 행락객 차량이 급증하면서 시가지 내 공영주차장 미비로 이용객의 접근성이 떨어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증가 등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 수급률이 낮은 시가지 내 공영주차장 확충과 더불어 주차시설의 기능이 활성화하는 등 민생불편을 하나씩 개선해 군민 생활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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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