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 운영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음악도서관은 2월에 이어 4~5월에도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악도서관만의 특별한 구독서비스인 취향의 발견은 책이나 음반을 고를 때 본인만의 취향이나 선택 기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서와 음악전문가가 테마별로 선정한 책음반 패키징을 구독할 수 있다. 추천 도서와 음반을 사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해 재미와 설렘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서와 함께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악기별 5개 테마로 나눠 운영하며, 2현악기와 수필편을 시작으로 427일부터 타악기와 철학편을 운영할 예정이다.

 

패키징은 총 20개이며 악기별 추천 음반 1, 장르별 추천 도서 1권과 함께 청음기기(턴테이블 혹은 CD플레이어) 1대로 구성했다.

 

구독자들은 신청일부터 4주 동안 LPCD를 감상하며 디지털 매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날로그 감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타악기와 철학편 구독 신청은 427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에 서 방문자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신청과 동시에 패키징을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31-828-4859)에게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취향의 발견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 속에서 우연하게 취향을 발견하는 풍요로운 문화예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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