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인순이 작가 북토크’ 성료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22일 연천읍 연천군도서관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안녕, 해나어떤 여행의 그림책으로 인순이 작가 북토크를 개최했다.


오프닝은 이예영(카네기 Lee 재단 이사장) 연주자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했고, 연천군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조연심 작가가 참여하여 강연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작가는 강연에서 책을 쓴 계기, 작가의 경험 등이 녹아든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며, ‘안녕, 해나를 통해 다름에 집중하기보다는 관점을 다르게 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인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인생은 비포장도로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힘든 날도 괜찮은 날도 있으니, 하루하루 점과 같은 날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살아가라고 참여자를 응원했다. 또한 거위의 꿈을 불러달라는 요청에 즉석에서 흔쾌히 노래를 불러 많은 참여자들을 감동시켰다. 인순이 작가는 고향인 연천에 가수가 아닌 작가로 도서관에서 북토크를 진행해 더 큰 의미가 있었고, 특히 이곳에서 부른 거위의 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도서관의 날에서 세계 책의 날까지 이어지는 4월은 도서관에서 특별한 기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라며 인순이 작가의 강연은 어린이부터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여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