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회의원, 본격 정책 행보… 경기북도 설치·포천 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

[포천=황규진 기자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경기 포천·가평)이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포천시·가평군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을 통한 포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건의했다.

 

우선 김용태 당선인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각종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경기북부의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루어지는 만큼, 육군 6군단 사령부 부지를 확보를 통한 드론·UAM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포천 일대에 민··군 첨단 드론종합훈련센터 및 드론개발지원센터 구축 등 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김 당선인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포천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접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GTX 노선 확충, 지역 의료서비스 활성화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북부는 그 어떤 지역보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포천과 가평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당선인은 지역 현안이 산적한데 특히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이 절실한 사안이 많다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주민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포천과 가평 발전을 이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용태 당선인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선거 공약을 점검하고, 정책 집행과 입법 사항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국회 의정활동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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