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명한 정비사업 위한 관리시스템 명칭 공모 ‘정비ON누리’ 최우수 선정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신속한 회계처리 등을 돕는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정비ON()누리등 최우수 1, 우수 1, 참여상 20건 등 총 2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26일부터 311일까지 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대한 홍보와 도민 참여를 위해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254건이 접수됐다.

도는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정비ON누리를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온라인의 ON()세상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인 누리를 합친 정비ON누리라는 이름이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이라는 원래 의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 ‘경기도민이 디지털 온라인 공간을 통해 모든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축적해 투명한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적합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40만 원, 우수상은 20만 원, 참여상은 1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며, 올 상반기 중 수상작 이름을 활용한 명칭을 확정해 2025년 하반기에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전 선정 결과는 경기도의 소리(vog.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 도는 최근 건설 경기 위축 및 공사비 상승 문제 등 시공사, 조합 내부 분쟁으로 정비사업이 늦어지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417일 군포시를 시작으로 9월까지 12개 시 20개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조합설립부터 공사, 조합 해산과 청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에 대해 교육하는 ‘2024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비 분쟁으로 정비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경우 분야별 전문가 파견을 통해 신속하게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분쟁조정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조합을 지원하고 조합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들이 급변하고 있다경기도도 이에 발맞춰 정비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책 발굴 등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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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