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복지·건강’ 기능 강화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읍면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 교육 및 업무 상담(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복지계획의 수립과 찾아가는 건강복지사업의 추진을 돕는다.

 

포천시는 주민들의 건강 수요에 응답하고 전문성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하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연계 지원, 사례관리 서비스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안내 읍면동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 지역사회 건강 현황을 기반으로 한 사업 기획 등의 교육을 통해 간호직 공무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흘읍의 건강복지 사업인 우리동네 건강지킴이는 건강 면접 조사표를 통해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의 건강 및 영양상태 등을 파악하는 사업이다.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 고독사위험군 등으로 대상자를 분류한 뒤 8주간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응급안전체계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다.

 

영북면의 건강복지 사업인 우리 같이 산다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기재한 문진표를 작성한 뒤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에 비치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마을별 건강복지 상담 및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사업, 중장년 1인 가구 생일 축하 사업 등 다양한 건강복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하반기 건강복지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따른 모니터링 및 컨설팅 교육을 진행해 보건복지 서비스의 내실화를 다져나가겠으며, 간호직 공무원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14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교육으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윤주영 교수를 초빙해 읍면동 간호직 공무원 및 찾아가는보건복지팀장 등 4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업무 상담(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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