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밖에서도 복약지도” … 가평군 방문약료사업 호응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보건소가 경기도약사회, 가평군약사회와 협업해 추진하는 방문약료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약료사업은 전문약사가 여러 약을 한꺼번에 먹는 다제약물 복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약물 부작용에 대한 복약지도 등 약료서비스 및 기초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다.

 

가평군보건소는 앞서 가평지역 65세 이상 노인과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중 다제약물 복용자를 추천받아 10명의 대상자에게 약물용법, 용량, 효능·효과에 대한 복약지도 중복투약 위험성 안내 유효기간이 지난 약제 정리법 등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평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방문약료사업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약물 복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사업이 여러 질환으로 다양한 약을 복용하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조종면의 한 어르신은 유효기간이 경과한 약품 정리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들까지 자세히 알려줘 좋았다약 달력까지 방에 걸어줘서 잊지 않고 약 복용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평군 방문약료사업 성과는 약물교육을 받은 대상자의 지식정도, 사업만족도, 복약순응도 등을 평가해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