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지지 등 지역현안 논의

[양주=박지환 기자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10일 시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지역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한 임태희 교육감에게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양주시 유치를 적극 지지해 줄 것과 동계스포츠 중심의 경기북체육중.고등학교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학교시설 개방 방안 마련 등 현안사항을 직접 건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국제스케이트장은 태릉을 중심으로 형성된 선수인프라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태릉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태릉과 뿌리가 같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평소 경기북부 지역에도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양주시에서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한다면 동계스포츠 중심의 경기북부 체육중고등학교를 반드시 설립할 것을 약속한다고도 말했다.

 

양주시의 독립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하여도 1시군 1교육지원청은 자신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며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학교시설 개방 또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를 방문하여 주신 임태희 교육감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회의를 통해 건의드린 지역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기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수현 양주시장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간담회를 마친 후 양주시가 제안한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와 경기북체육중고등학교 제안부지를 둘러보았으며 양주시의 제안내용을 들은 임태희 교육감은 제안부지가 접근성, 경제성, 신속성등을 따져 볼 때 최적의 부지라고 생각된다며 대한체육회에서도 현장실사를 와 보면 매우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