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민의힘, 당정협의회 개최 지역현안 해결 ‘박차’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수 서태원)이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2대 국회 김용태 의원 당선 후 처음으로 11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도비 예산 확보 등에 대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가평군청 제2청사에서 열린 당정협의회는 서태원 가평군수, 박노극 부군수 등 간부 공무원과 김용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정용 가평군의장, 임광현 도의원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에서 군은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역차별 정책 수정 접경지역 지정 법령 개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2경춘국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 등의 현안사업 해결에 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수변구역 해제를 위한 한강수계법 개정 가평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 지정 GTX-B 마석~가평~춘천 연장 등 13가지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건의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가평군은 수도권 지역인데도 각종 규제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해 4월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0%로 매우 높은 반면,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해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국회와 도의회, 군의회에 이 같은 어려움을 설명하고 협력을 통해 현안 해결 및 국·도비 예산 확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당정협의회는 제22대 국회 출범 후 처음 갖는 자리로, 가평군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중앙정부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항상 국회와 도의회, 군의회와 소통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태 의원은 가평군이 안고 있는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국민의힘이 당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그동안 중앙부처 공무원 및 관계기관들 간 연결이 잘 안됐던 부분은 우리 의원실과 협력해 추진하고, 국책사업들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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