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ⵈ 연극 교실 ‘예술로, 화양연화’ 추진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대표 문미정)이 오는 24일부터 1130일까지 2024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연극 교실 예술로, 화양연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누구나 일상 더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권 내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전국 169개의 문화예술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양주에서는 문화예술교육공동체 의 연극 교실 예술로, 화양연화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환경과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양주옥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정선)과 협력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24일부터 11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참여 주민들의 삶을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고 일상의 공간을 무대로 재창조하여 마을에서 이웃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미정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하여 참여자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평소에 들여다보지 못했던 개인의 삶과 지역과의 연결점을 찾아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해 보고 주체성을 회복하는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지역에서 다양하고 자발적으로 문화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정선 관장은 시민들이 문화 예술 활동과 교육을 통하여 문화 독해력을 갖추어 가고 나아가 본 과정을 통해 얻은 문화적 감수성과 사회적 창의력을 토대로 참여자들이 문화적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구성으로서의 소속감과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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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