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송사업자 모집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역 내 장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운행 예정인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624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운송사업자 신청 자격은 여객자동차법에 따라 한정면허가 가능하며,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법인 또는 개인이다. 접수 기간 내 시청 교통기획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ui4u.go.kr)에 시정소식란 고시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안서 평가 등 운송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과거 인구가 많았던 의정부 서부권은 고등학교가 밀집해 학생 부족 현상을 겪는다. 또 최근 10여 년간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동부권은 학교가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교육지원청과 학교 신설 및 흥선권역 등 구도심에 소재한 고등학교를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장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송산권역 학생들은 통학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학생전용 통학버스 사업을 통해 등교시간 내 송산권역(거주지)과 흥선권역(학교)을 잇는 총 6대를 버스를 우선 투입, 장거리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31일부터 시내버스 1-7번의 노선운행 구간을 일부 변경한 바 있다.

 

1-7번과 이번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행을 통해 이용객 분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버스 내 밀집도를 낮추고 교통이용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밀집지역과 거주지역이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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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