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여름철 재난 상황 대응 ‘총력’

[양주=박지환 기자강수현 양주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침수 피해, 산사태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고 있는 와중에 올해 장마는 지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의 역대급폭우가 예상돼 시민의 우려 깊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관내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대비 및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상시 대비에서부터 초기 대응(준비 단계), 비상단계(1 ~ 3단계)까지의 5단계 상황 근무 체계를 수립하는 등 주간 및 야간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대응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KT,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군부대, 양주자원봉사센터 등 주요 협업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응급 복구 인력·장비·자재, 행동 지침을 정비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한편, 지난 1일 강 시장은 관련 양주시 재난협업부서장들과 함께 관내 회정동 공장설립 허가 대상지 2개 소, 시도 30호선(방성 ~ 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복지리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2일 양주시 전역 비상1단계(호우주의보) 발령으로 운영 중인 초기 대응반을 강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돌발 상황에 전력 대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강풍과 폭우에 대비한 위험지역 통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양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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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