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이색 회의명소 ‘경기 유니크베뉴’ 선정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색 회의명소 '경기 유니크베뉴'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 유니크베뉴'는 경기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 행사 개최지인 지역 회의명소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사업이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약자로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행사다.


도는 선정 후보지 24개소 중 경기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색, 경영 및 마케팅 역량, 체험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 접근성, 소통,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후보지 10곳을 경기 유니크베뉴로 선정했다.

 

폐채석장에서 친환경 문화예술복합공원으로 재탄생한 포천아트밸리는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의 360도 투사 시스템과 인공지능 전시 해설 포천관광정보센터의 체험프로그램 콘서트, 포럼, 소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 교육전시센터의 강의실 및 회의실 지속적인 전시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거대한 적벽의 아름다움으로 자연 친화 복합문화공원으로서의 명성을 알리고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영상 공연이 가능한 천주호가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산마루공연장,호수공연장에서의 화려한 이벤트와 공연, 조각공원, 하늘정원을 통한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문회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공간으로 콘텐츠 스토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볼거리 및 공연 인프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이색회의명소로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 “포천아트밸리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예술복합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