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힐링 치유센터 ‘숲의약속’ 인기만점”

-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이용자 전년 대비 47%↑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숲의약속’)가 실용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추진 등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47%나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숲의 약속은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숲속에서 치유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립한 힐링 치유센터다. 올해부터는 경기도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체험행사를 다양화해 상반기(1~6) 프로그램 이용자가 1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0여명(47%)이나 늘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숙박객과 교육·치유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텃밭을 조성하는 등의 무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인데, 인기가 높다.

 

올해 처음 시작한 무료 프로그램은 친환경 건강텃밭 체험 오호! 잣까기 아로마테라피 맛보기 3종이다. 이들 3개 무료 프로그램에는 지난 6월까지 총 52회에 걸쳐 방문객 238명이 체험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친환경 건강텃밭 체험10여 종의 상추감자가지땅콩 등 채소를 직접 수확·시식해 볼 수 있다. ‘오호! 잣까기는 가평군의 특산품인 잣에 대해 알아보고 도구를 이용해 직접 잣을 손질해 볼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 맛보기는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는 아로마오일을 이용해 간단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이곳 숲의약속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울창한 잣나무 숲이 만들어 낸 자연 친화적인 환경의 힐링 치유센터다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수확의 즐거움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숲의약속 홈페이지(green.g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숲의약속(031-580-2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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