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양주 덕정동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8월 준공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는 양주 덕정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8월 준공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주 덕정동 도시재생사업은 1912년 개통된 이후 양주시 교통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해왔던 경원선 철도 덕정역 일대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조성 가족숲 조성 골목길 정비사업 꿈틀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정역은 일 평균 이용 인구가 15천여 명으로 개통 이래 지역 주민과 인근 대학 학생들의 주요 교통거점으로 이용됐다. 그러나 덕정역 인근 상가건물의 노후화와 주변 신도심에 위치한 대규모 판매시설로 주요 상권이 이동하면서 덕정동 원도심은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어 방문객 신규 유입과 상권 활력을 되찾기 위해 유인시설 및 노후 기반 시설의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준공하는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는 그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옛 덕정파출소 부지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양주시 덕정동 132-33번지에 지상 4, 연 면적 993규모로 조성된다.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상인을 지원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래시장과 골목 상인을 대상으로 단계별·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설 내 아동교육체험장을 운영해 어린이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근 대학 및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한 주민 대상 교육과정을 개설해 방문객을 유도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6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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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