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시대 과제는 공공 부문의 변화, 스스로 개혁해야”

[경기도=황규진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시대가 요구하는 과제가 공공 부문의 변화라면서 개방성 혁신성 리더십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열린 한국의 미래, 공공 부문의 변화에 달려있다라는 주제의 초청 특강에서 우리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 외부의 힘에 의해 변화되는 것은 바람직한 개혁 방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교육 부문부터 혁명을 해보자 해서 경기교육의 틀을 만들고 있다경기도는 공유학교 제도를 공교육의 틀로 가져왔다. 공교육을 무너뜨리는 게 아닌 영역의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수업 외에 더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지역이나 온라인에서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역의 인적자원이나 공간 등을 얼마나 결합하느냐가 지역의 교육력을 굉장히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교육감은 공공 부문 변화의 핵심 요소에 대해 개방성, 혁신성, 리더십을 언급하면서 국가와 기업의 흥망성쇠는 다 여기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개방성에 대해 얼마나 개방하고 있는가, 외부의 새로운 흐름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는가라고 설명했다.

혁신성리더십에 대해서는 내부의 영역을 얼마나 바꿔나가는가가 혁신성이라면서 내가 나의 주인이 될 때 자율적 혁신이 가능하다.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혁신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가 스스로 개혁해야 우리와 국가가 유지된다. 외부의 힘에 의해 이뤄지면 국가의 불안과 불안정이 계속되기 때문에 공공 부문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이 아니다라며 우리 스스로 변화하는 것, 그게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돌파하고, 일하는 여건을 바꾸는 노력을 해서라도 공직사회를 바꿔나가야 우리도 자부심이 있고 대한민국도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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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