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 71.4% “포천시, 시정 운영 잘하고 있다”

- 여론조사 통해 객관적 시민 여론 수렴, 하반기 주요 사업 및 전략과제 수립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민선 8기 포천시(시장 백영현)에 대해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포천시는 지난 827일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1.4%(매우 잘하고 있다 11.2%, 잘하는 편이다 60.2%)가 포천시 시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6%(매우 잘못하고 있다 2.9%, 잘못하는 편이다 25.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포천시에 대한 시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인구정책 발굴, 시정 운영 방향 결정, 정책 수립 등 향후 시정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했다. 시는 주요 사업 평가 향후 전략과제 정주 및 이주 의향 시정 운영 평가 등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로, 포천시가 추진 중인 6군단 부지 개발에 대해 응답자의 36.1%산업과 주거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첨단산업단지 중심 개발’(32.8%)에 대한 의견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교육사업 투자 방향으로는 학생 특기·적성 개발 지원사업’(25.9%)늘봄환경 조성 등 육아보육 지원사업’(25.2%)이 주요 과제로 꼽혔으며, 노인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노인 공공 일자리 확대’(41.5%)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개발 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3%찬성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관내 주차난 해결을 위한 시의 노력에 대해서도 90.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향후 전략과제로는 도시 인프라 구축(33.1%)’광역 교통망 확충(23.1%)’을 꼽았다.

 

시민들의 정주 의향과 이주 의향에 대한 조사 결과로는 응답자의 57.4%포천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39.4%는 이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에서는 이주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정책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통, 주거 정책에 집중해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더욱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27일 포천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모바일 웹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