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4년 제4회 박물관 콘서트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6일 오후 4시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제4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는 강명관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조선시대 한글문화: 조선시대 출판문화와 한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인 강명관 교수는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조선시대 문학예술의 생성 공간, 농암잡지평석,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독서한담, 조선풍속사 1, 2, 3, 이타와 시여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했다.

 

지승룡 문화체육과장은 조선시대의 주요 한글 비석 중 하나인 인흥군 묘계비가 포천에 있다면서, “포천시는 조선시대 한글문화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에는 인흥군·낭선군의 예술세계라는 학술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건립될 포천시립박물관에도 이러한 연구 성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향후 포천시립박물관 설립의 방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년 제4회 박물관 콘서트는 주소(구글폼, 홍보물 내 QR코드 참고)로 접속하거나 문화체육과 박물관팀(031-538-3124)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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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