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추석 연휴에도 럼피스킨 백신접종 ‘총력’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93째주 안에 관내 모든 접종 대상 소 11,000여 마리에 대해 긴급 접종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당초 10월말까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경기도 안성, 이천 소재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접종 완료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군 백신접종반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도 럼피스킨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럼피스킨 백신접종은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소규모(50두 이하) 사육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이 지원되고, 전업규모(50두 이상) 사육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가평군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물게 농가 사육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소에 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럼피스킨 백신은 숙련된 수의사가 피하주사를 정확하게 실시해야 접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준규 축산정책과장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에 대한 가평군의 선제적 대응은 축산농가의 큰 호응과 함께 타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추석 명절에도 백신접종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실시해 럼피스킨 발생을 적극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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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