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긴급 돌봄 필요하면 ‘누구나 돌봄’ 신청 접수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누구나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31개 시군 가운데 가평군을 포함해 15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이 사업에 12,000만원(도비 50% 포함)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돌봐줄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돌봄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한도 이내에서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150% 초과자도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전액 자부담이다.

 

가평군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일시보호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생활돌봄은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동행돌봄은 병원 동행과 일상생활업무 동행을 지원한다. 두 가지 모두 연간 최대 60시간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일시보호는 연간 최대 15일 이내에서 장기요양시설 등에서 식사제공 및 수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중장년층 등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하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누구나 돌봄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되는데, 전화번호는 가평읍 031-580-4279 설악면 031-580-4076 청평면031-580-4145 상면031-580-4171 조종면 031-580-4236 북면 031-580-4264번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