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는 도-시군 간 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 및 최신 정보 공유를 통해 데이터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25일 보코서울강남에서 ‘2024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이들 3개 시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9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 의정부시의 의정부형 통학버스 노선 신설 분석우수상 시흥시의 빅데이터로 그린 시흥시 버스 노선 분석장려상 수원시의 ‘112 신고 및 다중밀집지역 데이터 분석3개 시군이 정책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돼 2024년 데이터 정책 활성화 유공(분석) 분야 경기도지사 기관 상장을 받았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최우수상을 받은 의정부시는 의정부형 통학버스 노선 신설이라는 주제로 버스노선 장거리 통학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버스노선을 분석했다. 거주지역별 장거리 통학 학생의 현황을 학교 및 권역에 따라 파악하고 송산권역 학생들의 통학 경로와 통학버스 최적 노선 분석모델을 개발해 올해 8월부터 새로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상의 시흥시는 빅데이터로 그린 시흥시 버스노선이라는 주제로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노선 및 이용 현황 등 버스노선 효율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시흥시 대중교통 분석 플랫폼을 통해 전문가와 관계부서 담당자에게 제공돼 버스노선 조정 및 개편 등 정책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장려상을 받은 수원시는 ‘112신고 및 다중밀집지역 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로 112 신고 요인, 안전비상벨CCTV보안등 등 ICT 요인, 주변 환경과 인구 요인 등을 분석해 다중 밀집 관리지역과 AI 카메라 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능형 AI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안전 도시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정부시 김지훈 주무관은 최우수상이라는 수상 결과만큼이나 실제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정책에 활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현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도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정책 발굴을 위해 힘쓰는 도내 시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에게 더 효율적이고 알맞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시군 데이터 관련 업무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AI 데이터 협의체 하반기 워크숍을 열고 경기도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시군 협력 AI 서비스 실증 과제 민간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