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서비스 고도화로 미래형 교실 수업에 한 발 더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형 교수학습 통합 지원을 위해 하이러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하이러닝(https://hi.goe.go.kr)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202410월 현재 2,581개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서 학생 491,607(33.4%), 교사 38,613(40.2%)의 교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 162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활용률도 대폭 상승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하이러닝 시범운영 결과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24년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학습 상황 분석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학습 진단 서비스는 초 4부터 고 2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에 제공된다. 수업설계,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 기능은 전체 학년, 모든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러닝 고도화를 추진해 인공지능(AI)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교사 중심의 현장자문단 정기협의, 하이러닝 고객센터, 1:1 게시판 운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인공지능(AI) 논술형 진단 서비스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AI) 챗봇 기능 교육 자료 저장소(콘텐츠 라이브러리) 콘텐츠 명예의 전당 기능을 고도화했다.

교사가 직접 논술형 문항을 출제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참조로 최종 피드백을 반영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교사의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줬다.

또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 챗봇 기능을 고도화해 학습 현황을 분석한 개별화 학습 안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교사는 탑재된 다양한 수업 자료를 활용해 학교 안과 밖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고, 새롭게 개설한 콘텐츠 명예의 전당에서 문항, 교재, 영상 등의 우수한 수업 자료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지난 9월 실시한 정기여론조사(9)에서 도민 62%가 하이러닝이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4%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의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응답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의 기대와 요구에 맞춰 수업사례 및 체험수기 공모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연계 인식 제고 및 연수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공유로 하이러닝 활용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 개발과 진단 도구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2025년에는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형 교실 수업을 일반화할 수 있도록 학교별 대표 교사 운영 선도교원 확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교육지원청 권한과 역할 강화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자문체계 운영과 컨설팅, 고객센터, 1:1 게시판 의견 등 학교 현장 요구를 지속 반영하며 서비스를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경기교육은하이러닝으로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학생이 주도성을 갖춘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교사와 학생이 미래형 수업환경에서 소통하며 배움이 풍성하게 이뤄지는 학교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