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교육발전특구(시범) 국비 90억원 확보 교육환경 개선 기회발전특구 지정 집중

[연천=권 순 기자김덕현 연천군수가 10일 경기도 유일의 세컨드 홈 특례지역이라는 강점을 적극 내세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덕현 군수는 수원시에 위치한 KBS경인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인사이드 경인과 뉴스인에 출연해 연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도권 전철 1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이 있어 다른 지역과 달리 뚜렷한 차별성이 있다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전원생활을 통해 삶을 향유하고 싶은 로망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향후 임진강과 한탄강 인근 최적의 장소에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천군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컨드 홈 특례지역에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세컨드 홈 특례는 1주택자가 연천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하는 정책이다. 수도권 1주택자가 세컨드 홈 특례지역인 연천군에 주택 1채를 구매해도 1주택자로 인정돼 양도세, 종부세, 재산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군수는 세컨드 홈 특례지역에 연천군이 포함된 것은 그동안 우리군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세컨드 홈 정책을 비롯해 접경지역 인구감소 지자체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했다.

또한 김 군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은 지난 70여년 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어둠 속에 살아왔다연천의 미래를 위한 첫 단추인 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서울시와 추진 중인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김 군수는 려동물 테마파크는 군남면 일대에 약 12규모로 카라반, 글램핑,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추모관도 약 4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아프리카 속담 중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연천군의 발전은 홀로 이뤄낼 수 없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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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수레울아트홀, 프리미엄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바흐학개론’ 개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디토 오케스트라 – 바흐학개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로,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이날 공연에 바이올린 협연으로 참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만 20세의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 부문 우승하였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도 이름을 올린 연주자이다. 본 공연에서는 음악칼럼리스트 이상민의 해설을 통해 바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조선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 예정이며 클래식과 한국사를 동시에 즐기며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 대상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