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눈에 띄는 포천시의 출산장려정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행복도시 포천을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7년 포천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포천시의 출생아 수는 983명이다. 또한, 사회복지를 위해 우선으로 지원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출산, 보육 지원이 4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포천시는 임신부터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부담스러운 육아비용을 덜고자 둘째아이 출산 때 30만 원, 셋째아이 100만 원, 넷째아이 이상 3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신혼부부에게 AB형 간염 검사, 빈혈, 간 기능 검사 등 각종 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고, 난임 부부에게는 난임 시술비(체외수정)를 지원한다.

 

건강한 출산을 위한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 건강지원사업을 제공한다.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하고, 임신중독증, 조기진통 등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포천시의 지원사업은 출산 후에도 계속된다.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건강관리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가정을 대상으로 2주 동안 가정방문 산후조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지원금을 조정하고 본인부담금을 크게 줄였다.

 

아울러 발생빈도가 높은 6종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아이와 함께하는 모유수유 클리닉, 아이마사지 교실 등을 운영해 교감형성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영양상담 및 교육, 보충식품 등을 일정기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 등을 진행해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에 나선다. 이외에도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건강사업과 지역보건팀(031-538-3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부모는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아이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육친화적인 사회시스템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립중앙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내 설치된 포천시 육아종합센터에서는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과 상담 대체교사 등을 지원하고, 가정양육 부모교육과 함께 올바른 보육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양육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아울러 아이와 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관내 정부 지원 어린이집은 물론 가정민간 어린이집 환경개선과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CCTV 전수 점검, 모니터링단운영,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증설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용정산업단지 행복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개원하고,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안정된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