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립수목원, ‘우리의 정원식물’, 2025년 1월은 ‘진달래속 식물’ 선정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20251우리의 정원식물진달래속 식물을 선정하였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국립수목원 우리의 정원식물은 해당 월에 묘목을 심거나 화분을 구매하면, 2달 뒤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는 소재로 선정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1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된 진달래속 식물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물로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식물이다. 식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에 진달래 또는 진달래와 비슷한 식물 중 진달래, 철쭉, 산철쭉, 만병초 정도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가표준식물목록에 기재된 진달래속 식물이 17종이라고 이야기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진달래속 식물은 노랑만병초, 만병초, 산진달래, 섬진달래, 꼬리진달래,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흰참꽃나무, 참꽃나무, 겹산철쭉, 산철쭉 등 총 17종으로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다양한 종만큼 특색도 다양하여, 분홍색 꽃이 피는 진달래, 털진달래, 철쭉, 산철쭉 등이 있고, 흰색꽃이 피는 만병초, 꼬리진달래, 흰참꽃나무, 섬진달래 등이 있으며,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만병초, 빨간색 꽃이 피는 참꽃나무 등이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진달래속 식물은 선호하는 환경도 제각각이지만 전반적으로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하며, 음지부터 양지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다. 다만, 진달래속 식물 대부분은 내오염성에 약해서 대기오염이 심한 장소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증식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가을에 종자를 수집하여 상온에서 건조 후 저장하였다가 봄에 이끼 위에 파종하거나, 줄기를 잘라서 심으면 뿌리가 잘 내리는 편이다.

임연진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2025년 월별 우리의 정원식물을 선정하면서,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그 가치를 잊고지내는 식물을 재조명하였다. 앞으로 1년간 매달 우리 곁에서 쉽게 가꿀 수 있는 정원식물을 소개하겠다.고 하였다.

올겨울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진달래속 식물을 준비하여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의 정원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햇살 아래 분홍색, 흰색, 빨간색으로 빛나는 나의 정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