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127일 임시공휴일을 지정에 따라 총 엿새로 늘어난 설 연휴 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를 중점으로 10개 분야 종합 상황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종합병원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연휴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관내 병의원 및 약국은 지정된 날짜에 정상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와 포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휴 기간 쾌적하고 청결한 포천시를 위해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27(), 30() 4개 업체 35대 차량이 주요 시가지를 운행하며 일반, 음식물, 재활용 쓰레기 등 생활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또한, 27일과 30일 가로환경미화원이 읍면동 주요 도로 및 골목을 청소하며 깨끗한 가로 환경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대책반을 운영하고, 설 연휴 AIASF 비상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시는 설 연휴 동안 인구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현수막 등을 활용해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물가 대책반, 상하수도 시설 비상복구를 담당하는 수도하수도 대책반, 교통상황 및 귀성객 수송 동향을 확인하는 교통대책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휴 기간에도 운영하고, 귀성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3()부터 22()까지 11일간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포천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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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