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 산후조리원 5개소에 대한 안전사고 및 감염 예방을 위하여 민관합동 안전대진단 및 정기 지도점검을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합동점검 필요기관으로 선정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의정부시보건소, 의정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팀이 화재 등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관리(가스·전기·소방) 등 전반적인 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메뉴얼 숙지, 직원교육 실시 여부, 비상연락망 현행화 등 운영실태, 시설 및 인력기준, 감염관리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고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신생아가 집단 관리되어 화재사고 및 집단 감염병 발생 등 취약점을 갖고 있는 산후조리원에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지도점검과 수시점검으로 운영실태 확인 및 안전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엄마와 아기가 건강한 의정부시 출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