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미 하버드대에서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 강연

[경기도=황규진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강단에 섰다.


하버드대 대학원생과 교수,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의 주제는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이다.

임 교육감의 하버드대 특강은 지난해 12,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여했던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 교육대학원(HGSE: Havard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특강은 하버드 교육대학원과 한국의 역사문학언어 및 한미 관계를 연구하는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주관 김구 포럼등에서 공식 후원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와 질의응답(Q&A)은 모두 영어로 이뤄졌다. 임 교육감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미래 교육을 위한 대학입시 제도 개혁 등을 하버드대 청중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똑같이 부여하는 공평(equal)의 교육을 넘어, 학생의 관심도와 역량에 따라 개별 맞춤형 기회를 확대하는 공정(fair)한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경기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