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공원·산책로에 포충기 추가 설치

[동두천=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증가하는 말라리아 모기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원, 산책로 등에 포충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충기는 UV 램프에 의한 빛의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하고 포집하여 퇴치하는 방식의 기계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해충을 퇴치할 수 있으며, 가로등 점등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점멸된다.

 

현재 동두천시에는 추가 설치된 장비를 포함해 총 189대의 포충기가 가동 중이다. 시는 가로등의 점등 및 소등 시간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장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포충기 외에도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모기를 유인하고 퇴치하는 일일 모기 발생 감시장비 2대와 해충 기피제 분사기 7대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올해 3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말라리아 모기 포충기 설치로 생활에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국적으로 아열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