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는 24개 시군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4일부터 접수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4일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접수를 받는다.


올해는 안양, 의정부, 오산 3개 시가 추가로 사업에 참여해 총 24개 시군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참여시군(24) : 화성,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신청 대상은 24개 시군에 거주하는 11~18(2007~2014년 출생) 여성청소년이다. 도는 참여 시군 확대에 따라 올해 여성청소년 약 273(외국인 등 6천 명 포함)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48천여 명이 증가한 수다. 지원금도 작년보다 월 1천 원 증액해, 1인 최대 연 168천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1차는 34일부터 411일까지, 2차는 630일부터 81일까지다. 시군마다 신청일이 다르므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34일부터 1114일까지 거주지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보호자 및 주 양육자가 대신 신청하면 된다.

,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과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주소지 시군의 편의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1231월까지며,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청소년의 건강권 포장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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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