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신축 학교 색채디자인 체계적으로 정립한 ‘새로운 지침서’ 제작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모두가 차별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색채디자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지침서를 제작한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을 배려하고 가능한 한 모든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만든 색채디자인 개념이다.

도교육청은 올 3학교 신축전담팀을 신설해 고등학교 이하 공립학교 신축업무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그 첫 사업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앞서 지난해 발간한 교육시설 컬러북은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ebook.goe.go.kr)에서 누적 조회수 20만 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도교육청의 두 번째 색채 연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침서는 세계적 교육 방향에 맞춰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신축 학교의 색채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정립한다.

이를 통해 교육시설 내 시각적 제약이 있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쉽게 정보를 인지해 모두가 동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적용 사례 분석 교육 공간별 색채디자인 개발 그래픽 디자인 도면화 학교 환경 분석 점검표 개발 경기도 신축 학교만의 대표 디자인 개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침을 적용한 경기도 학교 신축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학교 환경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 내 최고의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