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LH,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맞손’…수선유지 급여사업 본격 추진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노후 주거지에 거주하는 저소득 자가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일 주택 개량 사업의 전문성을 갖추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성연)와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주택 수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 지역본부는 연간 수선계획 수립, 공사 발주 및 감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등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8% 이하(4인 가구 기준 약 292만 원)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와 소득 수준에 따라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보수 최대 590만 원 중보수 최대 1,095만 원 대보수 최대 1,601만 원까지 지원되며, 도배 및 장판, 창호, 욕실, 주방, 지붕 개량 등 전반적인 주택 개량을 돕는다.

 

포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약 78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올해는 총 7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9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택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이 어려워 주거비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주거급여를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포천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031-538-2495)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