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기기업부터 성숙단계 기업까지 연구개발(R&D) 맞춤형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경기도 기술개발사업835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R&D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기업부터 성숙단계 기업까지 전 주기적 R&D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역량과 경영환경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기 기술기업들이 연구개발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신설 또는 이전한 지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10개 과제를 선정해 연간 최대 15천만 원씩, 최대 2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수요 중심의 현장밀착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총 35개 과제를 선정해 분야별로 1년간 과제당 최대 1억 원 또는 15천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주도(일반) 분야와 시군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올해 시군 분야에는 용인·고양·화성·남양주·안산·시흥·파주·이천·의왕·포천·여주·가평·연천 등 총 13개 시군이 참여하며, 이들 지역에 소재한 기업은 시군 연계과제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R&D 지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 단계별 평가를 도입하고 신청서류를 간소화했다. 1단계에서는 기술개요서와 자격요건 서류만 제출하면 되며, 서면평가를 통과한 약 3배수 기업이 연구개발계획서, 재무제표 등을 추가 제출한 후 최종 평가를 받는다. 선정 후에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직접비(연구장비·재료비, 시제품제작비, 시험분석비 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과제에 가산점을 부여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기술개발 성과 창출 및 사업화 연계 강화를 위해 R&D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후속 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요즘처럼 경제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기술 경쟁력이 기업 생존의 핵심이라며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이 위기 속에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R&D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1118시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pms.gbsa.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 또는 R&D관리시스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nD지원팀(031-259-6781~6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