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미래 대학입시 개혁 간담회’ 참석

[경기도=황규진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에 이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학 측과의 첫 행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우리 사회의 화두인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 총장은 입시제도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총장은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생 학업 부담을 경감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개혁안은 구체적으로 학생 내신 평가 5단계 절대평가 실시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 점진적 확대 203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전면 절대평가 적용 및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을 담았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의 대입 개혁안에 관해 대학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첫 공식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