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 숙련건설기능인 530명 양성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사업을 통해 7일부터 숙련건설기능인 530명 양성에 들어간다.

경기도기술학교에서는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구시공기사 양성 도배 시공 3개 과정 135명을, 그린직업전문학교(광주 소재) 5개 협력기관에서는 건설용접 철근 형틀목공 도장 배관 등 주요 직종으로 구성된 5개 과정 95명의 건설 분야 숙련 기술인 양성과정을 7일 시작으로 순차 개강한다.

또한, 교육생 참가 편의와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남양주시에서는 건축목공 등 80안양시에서는 타일·방수 등 116명 등 7개 시군(군포·수원·안산·과천·광명)에서도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300명의 숙련 기술인을 양성한다.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 만족도는 2023년도 96.0, 2024년도 96.2점으로 매우 높은 과정이다.

특히, 경기도기술학교는 교육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과정은 오텍캐리어와, 가구시공은 한샘서비스와 협력하는 등 지난해부터 전문기업과 연계해 현장 실습 위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스템에어컨과정 수료 후 에어컨설치업체에 취업한 김동천씨(31)기술학교에 직접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 볼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어 어렵지 않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기술을 인정받아 취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올해 1월에 경기도 숙련기술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지자체 최초로 99일을 숙련기술자의 날로 지정해 기술인의 위상을 높였다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를 통해 건설업 분야의 고용률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