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옛 내수면연구소 벚꽃길, 4월20일까지 연장 개방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청평면에 위치한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벚꽃길의 개방 기간을 당초 418일에서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진 데 따른 조치로, 더 많은 관람객이 벚꽃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는 2021년 충남 금산으로 이전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공간이었으나, 2023년부터 봄철 벚꽃 개화기와 가을철 단풍철에 한정해 관람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해당 벚꽃길은 저수지를 따라 조성돼 있어 수면에 비친 벚꽃과 나무, 하늘, 구름이 어우러지는 장면이 압권이다. 일반 도로변 벚꽃길과는 달리 정적이면서도 깊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들이 찾는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군은 연장 개방하는 419일과 20일 이틀간 벚꽃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SNS 방문 인증 이벤트(경품 소진 시까지) 어린이 대상 물고기 먹이 주기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등 기존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이곳 벚꽃길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작지만 특별한 이 공간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봄날의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