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인공지능 똑똑콜서비스’가 위기 처한 어르신 생명 지켜

- 새벽 낙상사고 어르신 신속 구조…AI 돌봄 시스템 효과 입증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417일 새벽, 자택에서 홀로 쓰러진 노인이 인공지능 똑똑콜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 똑똑콜서비스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록)이 운영하는 고령자 돌봄 특화 시스템으로, 혼자 거주하는 노인의 고독사나 응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인공지능이 일상과 다른 이상 징후를 감지하거나 구조 요청을 인식할 경우, 이를 긴급상황으로 판단해 119 등 구조기관에 즉시 연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번 사례에서는 새벽 시간 갑작스러운 낙상사고를 당한 노인이 기기를 통해 직접 구조를 요청했고, 신속한 구조가 이뤄져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지난 3월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으며, 당시 구조된 노인은 새벽이라 누구에게도 연락할 수 없었는데, 똑똑한 인공지능(AI) 덕분에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은정 노인복지과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은 곧 지역사회의 안전이라며 다양한 복지 대안을 마련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