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동두천시, ‘2025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 최종 선정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9일 동두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31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됐고, 동두천시 또한 같은 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두 도시는 반려동물 관련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두 도시 모두 고령화 비율이 26%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대진대학교, NH농협은행 등 산학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학습자 중심,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특화된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포천시-동두천시 학습마을 간 교류를 위한 포동 학습마을 여행학습마을 통합 성과발표회인 포동 이야기학습마을 특화 상품 확산을 위한 포동 이음마켓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지역사회 활동을 위한 포동 멍냥아카데미고령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포동 실버넷 디지털학교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시는 협력체를 통해 평생학습을 두 도시의 공통적인 현안인 고령화, 디지털 격차, 지역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해결 수단으로 삼고,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을 일상 속으로 확산하고, 학습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학습의 성과를 지역 일자리와 산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두 도시는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지역 학습공동체를 확장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천시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움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를 실현해 나가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포천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