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고, 오는 5월 1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군은 앞서 특례보증 지원금 4억 원과 신용보증료 지원금 1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출연해 총 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진했으나, 지난 1월 사업 개시 직후 신청이 급증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이에 따라 군은 10억 원의 특례보증을 추가 편성해 총 5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신보를 통해 접수하며 1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신보 대표번호(1577-5900)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easyone)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 상공인이 자금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추가 예산 편성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가평군청 소상공인지원과(031-580-4882),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 또는 가평출장소(031-585-626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