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산 체육공원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동두천=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9일 소요산 체육공원 인근 저지대 마을에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전 1030분경 체육공원 개발지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하천이 범람하여 주택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민과 지역자율방재단원, 소방서, 경찰서, 안전총괄과, 공원녹지과, 소요동 주민 등 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동두천시는 하천이 범람해 골목으로 토사가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모래마대를 쌓아 주택 침수를 막고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동두천소방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구급차로 대피소인 마을회관까지 이송했으며, 동두천경찰서는 침수 지역에 주민과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로를 통제했다.

 

또한 시는 대피소인 마을회관으로 이동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및 침수 대비 행동 요령과 소방 대피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마을주민 김 모 씨는 오늘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신속히 알리고, 위험한 곳에서 빠르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진 부시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한파, 폭우 등 이상기후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이런 훈련을 통해 재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모두 함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