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마철 야간 도로조명 특별점검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523일부터 630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조명시설 23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순찰 및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누전이나 미점등을 예방하고, 시민의 야간 보행과 차량 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근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장마기간은 약 31일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해 도로조명시설의 사전 관리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시는 4개 조를 편성해 권역별 도로조명 순찰을 실시, 가로등 15136개소 보안등 5131개소 터널등 2811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명 점등 상태 분전반 제어기 정상 작동 여부 공사현장 및 취약지역 조명 상태 민원 발생 구간 현장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총 113건의 고장을 발견해, 분전반 차단기 복구 20개소, 램프 및 안정기 교체 등 93개소를 즉시 보수했다. 특히 민락로, 충의로, 동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미점등 가로등과 누전 위험 구간에 대한 긴급복구를 실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향후에도 상습 미점등 구간 및 노후시설에 대한 반복 점검과 예방 보수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한 감전이나 범죄 예방을 위한 LED모듈형 터널등 교체 등 시설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도로조명 점검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로,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